사회 사회일반

'날 무시해'…흉기로 전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09:22

수정 2025.09.23 09:22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파이낸셜뉴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진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A 씨를 찌른 80대 B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전 동거녀의 아들인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불만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B 씨는 22일에도 A 씨와 통화 중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A 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A 씨를 찔렀다.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B 씨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