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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축의금 1000만원 한다고?"..딘딘, 과감하게 폭로한 액수 화제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0 05:32

수정 2025.10.10 09:15

가수 딘딘이 연예인 축의금 액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딘딘이 연예인 축의금 액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가수 딘딘(33, 본명 임철)이 '연예인 축의금' 액수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연예인은 축의금 얼마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딘딘은 “전 재석이 형한테 명절 선물 받는 사람이다. 이번 추석 때 또 저한테 주소를 받으셔서 보내주셨다. 제가 재석이 형한테 얘기한 게 ‘이제야 형의 새끼가 된 거 같다.

드디어 제가 형님에게 인정받는 기분’이라 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연예인들의 축의금 액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들끼리 축의금 1000만원 정도 하지 않느냐는 팬의 추측에 대해 “1000만원을 누가 하냐. 30만원? 저는 30만원, 친하면 50만원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슬리피 결혼식에는 수백만원을 지출했다며 “솔직히 엄청 후회한다. 그땐 세상 물정 모르고 친한 사람이 결혼한다 하니까 신나서 뭘 해주려고 내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냉장고 해주고 스타일러 해주고 거의 700만원~800만원 쓴 거 같다”며 “그래서 슬리피가 계속 결혼하지 말라고 저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집계된 평균 축의금은 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축의금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이었다. 2021년 집계치인 7만3000원에 비해 약 23% 증가한 값이다.


연령대별 평균 축의금은 20대 6만원, 30~40대 10만원, 50~60대 12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