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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현대차 ‘빅데이터 부트캠프’에 AI 교육 솔루션 제공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09:36

수정 2025.10.14 09:19

엘리스그룹이 운영사로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 '25년 빅데이터 부트캠프 현장 모습. 엘리스그룹 제공
엘리스그룹이 운영사로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 '25년 빅데이터 부트캠프 현장 모습. 엘리스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엘리스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의 ‘2025년 빅데이터 부트캠프’ 운영사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종료된 이번 부트캠프는 현대차그룹이 AI·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부트캠프는 약 6개월간 진행됐다. 현업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 과제를 AI·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PBL 방식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과제의 적합성과 비즈니스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부 리더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또 전 기간 동안 비즈니스 코칭과 테크 코칭, 튜터링을 병행하며 실무 중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엘리스그룹은 AI 특화 클라우드와 실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수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해 충분한 실습 환경을 제공했으며 AI 전문가를 투입해 데이터 분석 품질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교육생 개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와 전문가 그룹의 1:1 코칭도 실시했다.
특히 제조 기술 노하우와 AI 기술 결합을 통해 성공적인 AI 전환(AX) 성과가 도출됐다. 엘리스그룹 측은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모델을 활용한 비전 사양정보 인식 성능 개선 과제가 대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산업 분야의 AI 교육에서는 현업 데이터를 활용해 AI 프로젝트를 실습할 수 있는 안정적인 AI 인프라 환경과 교육-실습-실제 개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유기적인 시스템이 교육 성과를 끌어 올리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