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링크가 실제 매출 데이터 기반의 올인원 인플루언서 분석 플랫폼 ‘공구링크’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토어링크는 ‘매출 데이터로 검증되는 영향력’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공구링크를 론칭했다. 브랜드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검증해 성과 기반의 협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공구링크는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공동구매 실적 △판매량 △매출 추정치 △최고 실적 트렌드 등 객관적인 데이터로 정리해 제공한다. 간단한 검색만으로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상위 실적의 인플루언서를 비교·탐색할 수 있으며 사이트 내 ‘공동구매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컨택까지 가능하다.
스토어링크는 카테고리별 상위 인플루언서 중심의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차별화된 정보 제공으로 공구링크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데이터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상품-인플루언서 자동 매칭 및 고도화된 리포트 제공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스토어링크의 내부 인플루언서 풀과 연동하여 브랜드-인플루언서 간 실시간 매칭 및 계약 체결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구링크 출시를 통해 스토어링크는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시장의 데이터 인프라화’도 본격 추진한다. 향후 축적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판매 트렌드, 브랜드별 평균 전환율, 계절별 인기 품목 등 시장 단위의 리포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단일 캠페인 성과를 넘어 시장 전체의 변화를 분석하고 장기적인 마케팅 플랜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공구링크는 단순한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매출 데이터를 통해 진짜 영향력을 검증하는 분석 플랫폼”이라며 “브랜드가 더 이상 추정과 감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협업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한 공동구매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