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전현희, 헌재도서관 설치·운영 헌재법 개정안 발의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09:15

수정 2025.10.17 09:14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뉴스1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17일 헌법재판소도서관(헌재도서관)의 설치 및 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등의 전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을 밝혔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헌재도서관은 여타 법원도서관, 국회도서관과 달리 현행법상 설치 및 운영의 근거 규정이 없어 중장기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의원은 설립된 지 37년이나 됐으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다는 것은 문제라며 법을 개정해 대국민 서비스 확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등 헌재의 역사적인 재판을 헌재도서관에 전시할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