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조 부촌에 '도룡자이 라피크' 10월 공급

GS건설 시공한 중대형 평형 299가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위치
교육특구 '우수학군' 갖춰 눈길

대전 유성구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의 전통 부촌 도룡동에 9년 만에 신축 아파트 '도룡자이 라피크'가 들어선다.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도룡자이 라피크'를 이달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평형별로 보면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PH 175㎡ 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R&D 중심지로, 대전에서 중심 입지로 꼽힌다.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 등이 밀집 거주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직주근접 주거 수요로 인해 학군과 인프라가 형성돼 생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다.

일대는 고도제한을 받아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됐지만,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의 단지로 조성돼 대전 도심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도보권에는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연계 인프라가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Art&Science,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접근성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북대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 까지 차량 1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한 등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내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 호텔·리조트형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e-mail]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