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는 미국 프로농구(NBA) 2025-26 정규 시즌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6월 NBA와 다년간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식 중계사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해설 선택’, ‘멀티뷰’ 등 고객 친화적인 기능이 더해져 국내 농구 팬들에게 더욱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해설 선택’은 한국어, 현지 영어 해설, 무해설 현장음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개막전부터 적용된다. ‘멀티뷰’는 한 화면에서 여러 경기를 동시에 지원하며 다음 달 초부터 도입된다.
2025-26 NBA 시즌은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케빈 듀란트가 이끄는 ‘휴스턴 로키츠’와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쿠팡플레이는 개막 첫 2주간 한국어 해설이 포함된 40경기를 생중계하며 이후에도 매주 평균 20경기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리뷰쇼를 통해 경기 흐름과 관전 포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NBA 전문 정상급 중계진이 투입된다. ‘NBA 권위자’ 조현일, 농구 전문지 편집장 출신 손대범, 20여년 경력의 스포츠 전문기자 박세운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여기에 박용식, 정용검, 박찬웅, 한장희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NBA 경기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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