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 화재로 폐쇄 4주만
일부는 며칠 더 복구해 완전 개통
일부는 며칠 더 복구해 완전 개통
[파이낸셜뉴스] 국내 모든 법령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 서비스가 21일 일부 재개됐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지 4주 만이다.
이날 법제처는 대표적인 대국민 법제 서비스 플랫폼인 국가법령정보센터 시스템을 복구가 완료돼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법령정보센터 모바일앱 서비스는 앱스토어별 승인 절차를 거쳐 2~3일 후에 재개된다. 또 센터 내 법령정보 공동활용 기능, 지능형 법령검색 기능은 서비스 안정화와 복구가 필요해 며칠 후에 순차적으로 완전 개통된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장기간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유사 상황에 대비한 재난 복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