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 함께 잡(JOB)자, 부산의 내 일!'이라는 부제로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위한 통합형 일자리 박람회다. 관광, 마이스(MICE), 해양·조선기자재,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총 2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중장년 특화직종 및 우선채용희망기업이 모인 중장년 특화관, 전문연구요원제도 지정 업체로 구성한 전문연구요원채용관, 시 산하기관,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담당자와 만나볼 수 있는 공공기관 채용상담관도 함께 구성해 구직자 대상 취업처 발굴 폭을 넓혔다.
기업체와 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부산은행 특별홍보관을 비롯해 시 일자리정책 특별홍보관과 총 16개 유관기관의 홍보관이 설치된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는 체험형 정책홍보부스인 '잡스토리 고용24'를 새롭게 구성, 다양한 임무를 통해 일자리 정책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취업특강으로는 유튜브 채널 '캐치티브이(TV) 중소기업월드'를 운영하는 오주환 대표가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취업 준비 팁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 잡 페스티벌은 세대와 산업을 잇는 부산 최대 일자리 축제로, 시민 모두가 부산에서의 '내 일'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각자의 능력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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