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송언석 "APEC 무정쟁 주간? 국민 고통 외면하는 것"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정쟁 주간' 발언을 두고 "국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입을 다물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정 대표가 APEC 동안 외국 손님이 오니 조용히 하자고 했는데 국민들은 집값 폭등과 대출 규제에 절규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이 짓밟혔으며 중산층은 세금·물가·금리부담에 허덕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7일 "외교 슈퍼 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에서 저지른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지만 않으면 된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내일(29일) 운영위원회에서 각종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실장의 출석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혈세로 운영되는 대통령실 의혹을 밝히는 것은 국회의 헌법적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압박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무정쟁 주간 #정청래 #국민의 고통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