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술 취해 흉기 꺼내며 위협"...강남 거리서 난동 부린 20대 검거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5:44

수정 2025.10.30 15:44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흉기를 꺼내 보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길이 20㎝의 흉기를 빼 들어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소지 중이던 흉기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A씨는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