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재선 이정문(충남 천안병)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임시 당원대회를 열고 당원 찬반 투표를 거쳐 이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직무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충남도지사 탈환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도의원·시·군의원까지 압도적 승리로 충남 전역에 다시 파란 물결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청래 당 대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며 "충남의 자부심, 민주당의 심장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더 뜨겁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 법조인 출신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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