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가로수길 파티룸 화재…경찰 "진술·감식으로 입건 판단"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0 11:56

수정 2025.11.10 13:21

화재로 10대 6명 부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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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발생한 파티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감식과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화재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진술과 감식 결과를 종합해 입건 여부와 혐의 유무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9시께 가로수길 한 건물 지하 1층 파티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파티룸 안에 있던 10대 6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6명과 건물 내 3명 등 9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84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후 9시40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