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교통사고·지갑 분실…경찰, 수험생 234건 지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0:18

수정 2025.11.13 10:18

순찰차 수송 134건으로 가장 많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25지구 제53시험장이 마련된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 경찰순찰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25지구 제53시험장이 마련된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 경찰순찰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수험생 수송지원 등 23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청은 △순찰차 수송 134건 △에스코트 36건 △수험표 찾아주기 16건 △주정차 차량 이동 등 기타 48건으로 수험생에게 총 23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오전 5시 43분께 경기 서해안고속도로 팔탄JC 서울방향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전 차로가 통제되자,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서울 중구 소재 이화여고까지 약 50㎞를 수송했다.

대전경찰청 중부경찰서는 오전 7시 57분께 수험생이 지갑을 놓고 나와 시험장까지 뛰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 순찰차에 태워 수험장까지 2㎞가량을 수송했다.


경찰은 수능 종료 시까지 시험장 주변 경음기 사용 등 소음 유발요인에 대해 신속 조치하고, 종료 이후 미성년자 음주·무면허 운전 등에 대한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