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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방문... 전문성 강화 주문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7 11:00

수정 2025.11.17 15: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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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해 “소비자 피해 예방과 사후 구제를 위해 소비자원이 지속적인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원의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정위와 소비자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 위원장을 비롯해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 대변인 등과 소비자원 윤수현 원장, 이정구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원은 급변하는 소비 여건 변화 속에서의 △대규모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위해 요인 탐지 및 조치 강화를 통한 안전한 소비환경 정착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시장감시 및 정책추진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화’와 ‘글로벌 온라인 거래 확대’ 등 새로운 소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이슈와 피해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과 사후 구제를 위해 소비자원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