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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5:00

수정 2025.11.25 17:46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근로복지공단 정민오 경영기획이사(맨 오른쪽)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근로복지공단 정민오 경영기획이사(맨 오른쪽)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은 공단 창립 이후 첫 성과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2004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간 동반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율 8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 △공공기관 기술 개방 확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년 연속 출연 △사회적기업 협업 기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 측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고,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윈윈 아너스'에 선정되는 등 상생 기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점도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