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경권 창업기업 기회 늘린다 '웰컴 투 팁스' 개최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3:59

수정 2025.11.25 12:52

유망 창업기업 등 100여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대경권 웰컴 투 팁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경북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참여했다. 유망 창업기업들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기업은 동남·충청·호남 등 각 권역에서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서 다시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이 이어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대구·경북권 창업기업들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며 "권역별 웰컴 투 팁스 등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