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던 업비트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7일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두나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 밑거름을 다졌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