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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활성화로 보육공백 해소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7 18:23

수정 2025.12.07 18:23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첫번째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첫번째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 보육 복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추진 중인 직장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개방 확대를 비롯해 우수 보육사례를 선정해 시상·격려하고, 공제회와 보육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면서다.

7일 보육업계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3개 분야(보육프로그램, 보육실천활동, 설치·운영 사례) 총 34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291개 직장어린이집 중 229곳이 참여했다.

3개 분야 대상은 각각 △국회제2어린이집(국회사무처) △삼양어린이집(삼양사 판교) △베이비&SOL어린이집(LG에너지솔루션)에게 돌아갔다.



근로복지공단은 시상식에 앞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안심보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보육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금 제도 도입, 지역개방·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등 직장보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