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82세 포르셰 회장, 62세 여친과 네 번째 결혼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0:59

수정 2025.12.08 14:0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의 볼프강 포르셰(82) 감독이사회 의장이 7일(현지시간)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셰 회장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과 비공개로 화촉을 밝혔다.

포르셰 회장 측 대리인은 결혼 소식과 함께 “신혼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전했다.


새 신부인 추라이닝겐은 옛 귀족 출신으로,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의 뿌리가 된 티센 가문의 일원이다.

포르셰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손자인 볼프강 회장은 2007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포르셰·피에히 가문을 통해 폭스바겐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그는 1970년 첫 결혼을 했으며, 지난해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