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2:16

수정 2025.12.09 12:16

쿠팡. 뉴시스
쿠팡.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서울청 사이버수사과장(총경) 등 1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 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범행에 사용된 IP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