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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하이브, BTS 투어 재개 기대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1:16

수정 2025.12.10 11:16

삼성전기, 내년 영업이익 최고치 경신 기대...목표가 33만원 ▶대신증권
파인엠텍, 내년 북미 폴더블 출시 모멘텀...사상 최대 실적 기대 ▶한양증권
하이브, BTS 대규모 투어 재개 기대…영업이익률 10% 회복 ▶iM증권
삼성전기의 내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기 부스에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삼성전기의 내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기 부스에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2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삼성전기는 올해와 내년 매출·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파인엠텍은 2026년 북미 폴더블폰 출시가 현실화될 경우 실적 체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이브는 BTS 완전체 복귀에 이어 대규모 월드투어 재개가 예정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삼성전기(009150) ― 대신증권 / 박강호 연구원

- 목표주가: 33만원(상향, 기존 29만원)
- 투자의견: 매수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이 1조1400억원으로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박강호 연구원은 MLCC·기판 고부가 제품 확대, 산업·전장 중심의 매출 증가, 환율 효과가 실적 상향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서버·데이터센터향 공급 확대에 더해 유리기판 사업 진출이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파인엠텍(441270) ― 한양증권 / 이준석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한양증권은 2026년 북미 세트업체의 폴더블폰 출시가 현실화될 경우 파인엠텍이 국내에 이어 북미까지 성장축을 넓히며 실적이 구조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인엠텍는 570억원 유상증자, 초정밀 레이저 CAPA 증설을 완료해 신규 진입과 기존 물량 확대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한 상황입니다. 이준석 연구원은 파인엠텍에 대해 2026년이 북미 고객사 신규 공급 확대와 국내 고객사의 공법 전환으로 점유율이 확보되면서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하는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352820) ― iM증권 / 황지원 연구원

- 목표주가: 40만원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내년 BTS 멤버 전원이 군에서 제대하면서 완전체 복귀와 월드투어 재개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BTS는 내년 3월 신보 발매를 진행한 후 4월부터 월드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지원 연구원은 BTS의 대규모 투어 재개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중·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을 감안해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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