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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역대 최대 중기부 예산...소상공인 맞춤 예산 편성"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6:18

수정 2025.12.11 16:18

민주당 소상공인 민생현안 청취 간담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민생현안 청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민생현안 청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5200억원이 편성됐다는 점을 부각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 민생현안 청취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예산 편성과 정책을 앞으로도 잘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은 우리의 가장 밑에서 가우리 경제를 튼튼히 받치는 경제인이기도 하며 우리 골목 상권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하고 계신다"며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우리 국민이 잘 산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대체적으로 장사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요즘 매출이 올랐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10월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민생회복소비쿠폰 효과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중기부 예산안에 포함된 소상공인 지원책 일환인 경영안정바우처·온누리상품권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다 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참 많이 높아졌다' 느낀다고 말했다"며 "대한민국의 공산품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모두 전 세계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는데 여기 계신 소상공인들이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상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제과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