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영훈 노동장관, 광주 도서관 공사 붕괴사고 사고수습 긴급지시…"신속수습·2차사고 예방 총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8:26

수정 2025.12.11 18:26

산안본부장 등 급파
중앙산재수습본부 구성
업무보고 직후 현장 방문·지휘 예정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장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에 대해 신속한 사고수습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사고 이후 현장에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급파하고, 이 같은 사안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본부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 산재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한다.

류 본부장을 비롯해 노동부 안전보건감독국장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직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현재는 매몰돼 있는 노동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 및 2차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