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시공사 압수수색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3 13:56

수정 2025.12.13 13:5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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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과 노동당국이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고용노동청은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사인 A사 본사 등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국은 공사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행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매몰돼 모두 사망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상무지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200㎡)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