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21개 주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 평가에서 1위에 인앤아웃(In-N-Out)이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식음료 전문 디지털 미디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은 고객들의 입맛을 댓글을 통해 분석했으며 신선한 식재료 사용 여부, 가장 선호 또는 기피하는 브랜드를 가려낸 결과 1위로 미국 서부 지역에 밀집해있는 인앤아웃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인앤아웃은 맛있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비밀 메뉴로 미국 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동부 지역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치는 곳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재료와 빠른 서비스, 재치있는 마케팅과 높은 기준을 유지해온 것이 강점이라고 테이스팅 테이블은 설명했다.
2위에는 파이브가이스, 3위로 쉐이크쉑이 선정됐다.
파이브가이스는 절대 얼리지않는 냉장육을 사용하고 토핑을 손님이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는 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쉐이크쉑은 미국 최고의 소고기 공급 업체 제품을 써 가격이 다소 비싼데도 호평을 받았다.
4위에는 컬버스(Culver’s), 5위에는 해비트 버거앤그릴(Habit Burger and Grill)이 그뒤를 이었다.
한때 국내에서도 영업을 했던 팻버거(Fatburger)와 웬디스(Wendy’s)가 각각 10위, 16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하는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맥도날드는 17위, 버거킹은 19위를 차지했다.
맥도날드에 대해 소고기 패티를 급냉시킨후 2~3주뒤 조리된후 케첩 같은 양념이 너무 많이 사용됐으며 버거킹은 패티가 건조하고 지나치게 오래 굽는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