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제외, 방미심위 사무실 대상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대상은 방미심위 사무실로, 개인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압수수색은 류 전 위원장이 2023년 가족과 지인을 통해 특정 보도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도록 한 뒤, 해당 안건의 심의 과정에 관여해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본다.
이번 사건은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수사됐으나, 이후 검찰 요청에 따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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