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 가이드북 발간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을 위한 교사용 수업지도서를 발간하고 수업용 강의안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이 내년부터 시작되면서 신설과목에 대한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이고 실제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업지도서는 '금융과 경제생활'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교수와 현직 고등학교 교사 4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수업지도서에는 금융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각 단원별 수업 핵심 내용과 학습방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수업흐름도, 다양한 활동지, 보조자료 등을 활용한 총 2차시(1차시당 50분 수업)로 구성된 수업사례를 담았다.
매 차시별로 활동지와 보조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금감원은 각 학교에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적극 편성하고, 담당교사가 교사용 수업지도서를 수업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고등학교에 교사용 수업지도서를 배포하고 수업사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지도서와 수업지도안(PPT)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e-금융교육센터 '금융과 경제생활 한눈에'에 내년 1월 내로 파일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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