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확인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18일 김 의원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 의원이 쿠팡으로부터 고가의 식사를 제공받고, 자신의 전 보좌진 출신 쿠팡 임원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5일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 쿠팡 관계자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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