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공천헌금' 수수 의혹 강선우 의원 고발인 조사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0:03

수정 2026.01.05 10:02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수사 후 서울청 이첩 방침
강선우 의원. 뉴스1
강선우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을 고발한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소환조사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출석시켜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강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공천을 신청한 김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달 30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의혹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인 강 의원과 공천관리위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 간 녹취가 공개되며 불거졌다.

녹취에서 강 의원과 김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후 김 시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강 의원은 지난 1일 탈당했으며, 같은 날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강 의원을 제명했다.


경찰은 오는 6일 같은 사건을 고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할 예정이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