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통일교 로비 키맨' 송광석 전 UPF 회장 자택 압수수색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6 19:04

수정 2026.01.06 19:20

로비 의혹 관련 자료 확보
송광석 전 회장. 연합뉴스
송광석 전 회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통일교 핵심 관계자인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로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송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전 회장은 통일교 산하 단체인 UPF 등을 이끌며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물론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규환 미래통합당 전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 전 회장 등이 중간책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회장을 비롯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한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원주씨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긴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1일 검찰은 송 전 회장을 기소했으나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 정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