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의혹 관련 자료 확보
[파이낸셜뉴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통일교 핵심 관계자인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로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송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전 회장은 통일교 산하 단체인 UPF 등을 이끌며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물론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규환 미래통합당 전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 전 회장 등이 중간책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회장을 비롯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한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원주씨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긴 바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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