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생태계 선도 7개국 협력
VC·미디어·창업지원기관 등 네트워킹 강화
SBA는 7일(현지시간) CES 최대 규모 국가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킹 이벤트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CES 최초 국가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이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5개 국가관이 처음 시작했다.
참가국들은 자국의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심사위원 및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펼쳤다. 올해는 글로벌 미디어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참가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대회 공신력을 강화했다.
대회 결과 1등상은 한국의 '퍼스트해빗'이 차지했다. 2등상은 대만의 '화 테크 인터내셔널', 3등상은 캐나다의 '큐빅스페이스'가 받았다. 퍼스트해빗 관계자는 "기대하지 않은 수상이라 그동안 고생에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며 "이번 기회로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하지 못한 참가 업체들도 포럼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기술적 배경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의 결의를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참가국 대표자들이 자국의 기업 육성 노하우를 소개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글로벌 VC, 미디어, 스타트업 및 각국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생태계 각 분야 관계자들이 교류를 이어갔다.
김현우 SBA 대표는 "포럼이 CES에서 국가 간 협력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교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미디어, VC, 스타트업, 국가관 관계자까지 CES에 방문하는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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