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1억원 공천 헌금' 김경 재소환 일정 조율…"이르면 14일"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13 11:17

수정 2026.01.13 11:17

공천 헌금 의혹 관련 2차 조사 조율
김병기 전 보좌관·진종오도 오늘 조사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3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시의원 측과 소환 일정을 협의 중이다. 김 시의원은 이르면 오는 14일 출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시의원은 앞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약 3시간 30분간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서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강선우 측에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자술서 내용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PC와 휴대전화 등 자료를 토대로 2차 조사에서 금품 전달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또 김 시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고발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