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고용 이끈 서비스업 증가세
제조·건설 월평균 하락세
도·소매, 숙박·음식업도 하락
지난해 고용 이끈 서비스업 증가세
제조·건설 월평균 하락세
도·소매, 숙박·음식업도 하락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5만3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약 2025만명) 대비 3000명가량 증가한 규모다.
다만 지난해 고용 증가세를 이끈 서비스업과 월별 부진을 거듭한 제조·건설업 간 증가 추이는 상반됐다.
서비스업의 경우, 세부 분야별로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고용 증가세가 가장 가파랐다. 지난해 보건·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251만명으로, 전년 대비 8만6000명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5만4000명)과 부동산업(46만6000명)이 그 다음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만6000명, 1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내내 감소세를 지속한 제조업과 건설업 종사자 수는 감소했다. 월별 기준 제조업은 26개월 연속, 건설업은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업종은 건설업이다.
지난해 건설업 월평균 종사자 수는 137만4000명으로, 2024년보다 8만1000명 감소했다. 국내 산업에서 가장 큰 고용의 축인 제조업의 지난해 종사자 수는 372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1000명 줄었다.
이외에도 도·소매업(225만2000명), 숙박·음식점업(125만4000명)도 1만명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만9000명, 1만4000명 감소하면서 건설업의 뒤를 이었다.
그러면서 "도·소매업 같은 경우도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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