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장과 12일 간담회..."가계대출 억제 당부할 듯"
"1은행 1거래소 제약 폐지 건의"
지배구조 점검 및 생산적 금융 전환도 주요 안건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연다. 앞서 지난달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들과 만나 "과도한 차입과 복잡한 거래구조로 이익을 극대화하기보다 성장기업 발굴과 경영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한 이 원장이 은행업계에게는 어떤 사항을 당부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장과 은행장 간담회는 오는 12일 1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대통령이 '다주택자 과세'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한 만큼 금감원도 은행권에 가계부채 관리를 명분으로 관련 대출을 억제하라고 주문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금도 가계부채 총량 규제 등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최근 정부의 발언이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추가 억제책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해 8월 첫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 원장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은행들이 리스크가 낮은 담보와 보증상품 위주로, 손쉬운 ‘이자 장사’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며 “금융권 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