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요원 접촉 정황 추궁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전날 항공안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오씨를 소환한 건 지난달 21일, 27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해부터 3명 이상의 정보사 요원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하고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까지 무인기 제작 업체 '에스텔엔지니어링' 이사를 맡고 있는 오씨를 포함해 대표 장모씨와 대북전담이사 김모씨 등 피의자 3명을 총 8차례 조사했다.
앞서 오씨는 지난달 16일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TF가 장씨를 용의자로 소환해 조사하는 모습을 보고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사립대 선후배 사이인 오씨와 장씨는 지난 2024년 학교 지원을 받아 에스텔엔지니어링을 창업, 각각 이사와 대표를 맡았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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