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발(發) 겹악재에 국내 증시가 하락 중인 가운데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10시 41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일 대비 1.00(1.92%) 오른 53.21을 기록 중이다.
10거래일째 상승 중인 VKOSPI는 지난달 말(1월 30일·39.58) 이후 30% 이상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내내 코스피가 급등락을 지속하며 시장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주초 5370선까지 오르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던 코스피는 지난 2일 5.26% 하락, 3일 6.84% 상승을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투자(CAPEX) 리스크가 불거진 데다 고용경기 악화와 금·은 가격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며 장 중 한때 4900선도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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