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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달 회사채 최대 5000억 발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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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2500억 수요예측

대한항공이 다음달 3일 최대 5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 3,5,7년물 총 25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놨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10일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에 나섰다. 회사가 공모채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30일 3000억원어치를 발행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이번 발행은 차환 목적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314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해당 회사채는 2023년~2024년 발행했던 것으로 표면이자율은 연 3.8~연 5.0% 수준이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A0 수준으로 우량한 편은 아니다. 다만, 비교적 높은 금리 메리트로 기관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2월 11일자로 아시아나항공에 약 1조5000억원의 자본납입을 수행하고 지분 63.9%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항공에 대해 "향후 기재 도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해외 항공사 지분 매입, 엔진 정부 시설 확장 등 투자 부담을 감안할 때 차입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축적된 재무완충력, 영업현금흐름 전망 등을 감안 시 회사는 재무부담 확대를 일정 수준 통제하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보통주 기준 2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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