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단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12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방항공청, 시공 관련 업체 등 총 2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수단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로, 무안공항 착공 당시 참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남경찰청에 설치된 12.29 여객기 참사 수사본부를 국수본부장 직속의 특별수사단으로 재편했다.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에서 수사 지연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다 사고 현장뿐 아니라 수도권 소재 관련 기관과 업체들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45명을 입건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특수단은 수사본부로부터 인계받은 사건기록 1만여쪽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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