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루마니아 70조 잭팟 터지나
이용배 사장·현지 교통장관 회동
방산·철도 패키지 수주 '기대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루마니아 교통부 장관과 회동하며 '방산+철도 패키지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루마니아는 올해 현대로템의 K2전차 도입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이와 더불어, 철도 현대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세계적 방산·철도 기술력을 갖춘 현대로템이 사업 파트너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치프리안 셰르반 루마니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면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로템과 협력 모델이 현지 시설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철도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수소 기반 솔루션을 통한 무공해 운송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루마니아의 미래에 중요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논의 핵심은 다치아(DACIA)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루마니아 내 △철도 차량 생산 현지화 △수소 열차 개발 △미래 고속철도 건설 단계 설정 △견고한 수출 신용 금융 메커니즘 활용 등이 골자다.
셰르반 장관은 루마니아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현대로템과 협력을 통한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루마니아는 그간 현대로템의 K2전차 도입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던 국가다. 루마니아군은 주력 전차 216대와 지원차량 76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5억 유로(약 11조1700억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철도와 지하철 건설, 연장·개량 등 11개 사업에 총 397억유로(약 5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