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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국회 외교연설서 '독도는 일본땅' 또 망언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5:33

수정 2026.02.20 15:33

2014년부터 13년 연속 국회서 망언 이어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출처=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3년 연속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0일 열린 특별국회 외교연설에서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약 1년 전 이와야 다케시 당시 외무상의 발언과 유사하다.

일본 외무상들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외무상 시절이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말한 뒤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 관계를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