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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한국앤컴퍼니 사내이사 사임.."회사에 부담 주지않기 위한 결단"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9:16

수정 2026.02.20 19:16

오늘 이사회 열어 박종호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조 회장의 결단으로, 절차적 논란으로 회사 전체가 소모전에 빠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가족 간 문제가 이사회 운영 문제로 비화돼 이사회의 독립성과 순수성이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현범 회장은 절차적 논란으로 회사 전체가 소모전에 빠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본연의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이사 사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앤컴퍼니는 "(조 회장이) 이사직을 사임해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민과 역할은 변함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열어 기존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의, 한국앤컴퍼니는 당분간 박종호 대표이사(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