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조 7273억 원으로 전년보다 6.9%(2조 6614억원)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별요금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연간 판매물량은 3451만 톤으로 전년 대비 39만톤 증가했으나, 유가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는 8.3%(1.59원/MJ)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9022억원 감소한 2조 102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무려 1조 167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이자율 하락으로 도매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투자보수가 859억 원 감소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 및 전년도 정산이익 감소로 일회성 영업이익 감소분(3455억 원)이 반영됐다.
해외사업의 경우 모잠비크 법인은 Coral FLNG의 판매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그 외 해외 자회사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유가 하락과 보수적인 평가 방식 적용에 따라 모잠비크사업에서 4244억 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하였고, GLNG(1822억 원)와 ㅍPrelude(603억 원)사업까지 총 6669억 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했다.
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은 매 회계연도 손상평가를 실시하며, 국제유가, 금리, 투자 대상국의 신용도 등 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대외 변수에 따라 손상 규모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주주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 당기순이익도 2024년 7934억 원 대비 941억 원 감소한 6993억 원을 기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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