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4시간 30분 조사 후 귀가
공천헌금·차남 특혜 등 13개 의혹 재추궁
일부 혐의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천헌금·차남 특혜 등 13개 의혹 재추궁
일부 혐의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전날 첫 조사를 받고 오후 11시 25분께 귀가한 지 약 10시간 30분 만이다.
김 의원은 출석에 앞서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은 어떤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받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공천헌금 의혹과 차남 관련 의혹 일부를 확인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다. 이와 함께 차남의 숭실대 편입 및 중견기업·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과정 개입 의혹,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수사 무마 의혹 등도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이틀간의 조사를 마친 뒤 김 의원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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