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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병원서 포착 "보고 싶어요" 무슨 일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6:25

수정 2026.03.10 06:24

사진=최준희 SNS 캡처
사진=최준희 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최준희가 의료기관을 방문한 근황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최준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들 보고 싶어요”라는 짤막한 문구와 더불어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의료진의 진료 공간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담겨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이 루프스 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린 적이 있다. 그는 투병하던 시기에 몸무게가 96kg까지 불어났다고 설명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 뒤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를 이어온 결과, 지금은 40kg대까지 살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예전에 골반 괴사 3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신체적 질환 탓에 힘겨웠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최근 그는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도 알렸다. 최준희는 다가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11살 많은 일반인 직장인과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고 최진실이 남긴 재산을 둘러싸고 불거진 소문에 관해 유가족이 직접 입을 열었다. 고인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유산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정 씨 설명에 따르면 최진실이 세상을 떠날 무렵 보유했던 현금성 재산은 대략 15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그 뒤 광고 계약 위반에 따른 배상금과 여러 법적 분쟁 비용, 그리고 세금 납부 등이 겹치면서 현금 규모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유산으로는 서울 잠원동 소재의 자택과 오피스텔을 포함한 부동산 두 곳이 있었고, 이 재산은 아들 최환희와 딸 최준희에게 절반씩 상속 처리됐다. 지금 이 건물들은 임대 방식으로 관리 중이며, 매달 1500만 원가량의 월세 수익이 두 남매에게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딸을 잃은 후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시간을 토로했다. 그는 인터넷상에 퍼진 ‘수백억 원대 유산설’과 관련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녀 최준희가 결혼한다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됐다”며 “소식을 듣고 딸 생각이 나 많이 울었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인터넷 공간에서는 최준희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대중은 “힘든 시간을 잘 버텨왔다”, “이제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결혼 앞두고 병원 사진이라 걱정된다”, “엄마 생각하며 더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영면에 들었다.
남겨진 두 아이는 외조모의 양육 아래 자라났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