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출마 유은혜, "안민석, 단일화 파행 시도 중단하라"... 혁신연대 결단 촉구
안민석 '여론조사 100%' 주장 규약 위반…단일화 파행 강력 규탄
'내로남불식' 교육가족 고발 즉각 취하 요구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유은혜 예비후보 측이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안민석 예비후보의 경선 규약 무시와 단일화 파행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단일화 주관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 캠프의 박임당 대변인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는 1400만 경기도민과 164개 시민사회단체에 한 엄중한 약속"이라며 "이를 스스로 뒤엎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와 유은혜, 안민석, 박효진, 성기선 등 예비후보들은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선거인단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에 합의했으나, 최근 안민석 후보 측이 방식을 바꿀 것을 요구하며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안 후보가 선거인단 모집을 비난하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를 경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안 후보 측이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온라인에서 경선인단을 모집해 온 증거를 제시하며 "본인이 하면 정당하고 남이 하면 불법이라는 이중 잣대를 버리고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규약을 무시하는 후보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 측은 향후 단일화 협상 과정을 전면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확고히 했다.
박 대변인은 "단일화는 도민의 것인 만큼 협상 과정과 쟁점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이 직접 판단하게 하겠다"며 "누군가는 핑계를 찾으며 판을 흔들지만, 유은혜 후보는 규약을 지키며 공정한 단일화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