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왜 빵빵거려"…경적 시비 붙은 승용차 운전자·버스기사, 쌍방 폭행 입건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16:06

수정 2026.03.31 15:43

지난 20일 전주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가 A씨가 몰던 버스에 올라탄 뒤 A씨를 향해 폭언을 하고 있다./사진=JTBC 뉴스 캡처
지난 20일 전주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가 A씨가 몰던 버스에 올라탄 뒤 A씨를 향해 폭언을 하고 있다./사진=JTBC 뉴스 캡처

[파이낸셜뉴스] 도로 위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기사가 쌍방 폭행으로 입건됐다.

30일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를, 폭행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 B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전주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서로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앞서가던 A씨가 녹색 신호에도 출발하지 않자 경적을 울렸고, A씨는 차량에서 하차해 정차 중이던 버스에 올라 버스 기사인 A씨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으며, B씨도 A씨의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함께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