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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선거추경 아니냐"..김민석 "그런 상황 아냐"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뉴시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포퓰리즘'이라는 주장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추경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정치적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매표 추경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보수 정부는 추경 편성을 자제하지만 민주당 정부는 아주 전투적일 정도로 대담하다"며 "세수가 있다면 추경하고 경기가 침체되면 추경하고, 관행적 추경 전성시대, 추경 중독 시대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 총리는 "추경에 관해 전쟁으로 인해 생긴 상황적 근거에 의한 것이라는 것 자체는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적극 재정을 해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이 "문화·예술, 공연 지원, 숙박 할인, K-뉴딜 아카데미,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 지역 확대 등 선심성 예산이 많다"며 '선거 추경'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김 총리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타격을 받은 분야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먼저 소비를 줄이는 것인 문화와 관광"이라며 "가장 경제적 위축에 피해를 입고 어려움이 집중되는 분야에 보완 대상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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