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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피지컬 AI' 도입 협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3 13:29

수정 2026.04.13 13:29

철도 운영 전반 도입
전문인력 양성 협력
13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재환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임이사(왼쪽)와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13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재환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임이사(왼쪽)와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접목한 '피지컬 AI' 도입에 나선다.

코레일은 13일 서울사옥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철도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영역을 넘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직접 행동하고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역 순회 점검과 승강장 안내 등 안전관리 △안내·매표 등 역무 업무 △시설·설비 유지보수 등 철도 운영 전반에 피지컬 AI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철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전략 수립과 철도 시설 내 로봇·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개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 교육과정을 활용해 코레일 직원의 피지컬 AI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재환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철도 분야의 로봇과 피지컬 AI 수요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 적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와 피지컬 AI는 미래 철도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국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직원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