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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강릉시-공공기관 맞손...불가사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친환경 제설제·비료 생산
지역사회 환원 선순환 구조 마련

강원도는 21일 강릉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스타스테크와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도는 21일 강릉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스타스테크와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연안 어업에 피해를 주던 불가사리를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로 재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강원자치도 제2청사는 21일 강릉시, 한국수산자원공단, 스타스테크와 '해양 불용자원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량 발생해 골칫덩이였던 불가사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자치도와 강릉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달 말부터 수매 및 정화사업을 통해 불가사리를 집중 수거하며 수거된 불가사리는 폐기하지 않고 기업에 공급한다. 이를 공급받는 스타스테크는 해양수산부 인증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와 비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불가사리 기반 제설제는 기존 제품보다 도로와 차량의 부식률을 낮추고 식물 피해를 줄이는 등 환경친화적인 장점이 뚜렷하다. 생산된 제품의 일부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돼 실질적인 자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남진우 강원도 해양수산국장은 "불가사리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해양 불용자원의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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